곡 정보

우리를 보시라
버둥
몽당연필 10주년 기념음반 '가슴 펴고 걸어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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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언제나 나를 보는 눈길들
내가 서는 자리마저 하나 없듯이
마음을 숨기며 발자취도 감추고
세상에는 저 혼자라 알아 왔네
단 하나의 이름을 불러주는
동무들이 나를 나를 이루어 주고
두 팔을 크게 벌려 여기 오라고
안아주는 나의 학교
우리를 보시라 그 어디 부럼 있으랴
마음껏 배워가는 이 행복 넘치네
아침의 햇빛이 아름답고 고운
그 모습을 그려 살리라
굽이굽이 돌아드는 이 길을
함께 가니 푸른 하늘 열리어 있네
조선 옷 입고서 얼굴 바로 들고서
날마다 학교 가는 이 기쁨아
불리우는 이름을 몰랐었네
자란 곳이 다른 줄은 몰랐었네
더는 헤매지 말고 웃어 보라고
안아주는 나의 학교
우리를 보시라 그 어디 부럼 있으랴
참되게 살아가는 이 행복 넘치네
아침의 햇빛이 아름답고 고운
그 모습을 그려 살리라
우리를 보시라 그 어디 부럼 있으랴
참되게 살아가는 이 행복 넘치네
아침의 햇빛이 아름답고 고운
그 모습을 그려 살리라
그 모습을 그려 살리라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