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추월만정가
이윤아
추월만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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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월은 만정허여
오느냐 저 기러기가
도화동 가거들랑
불쌍한 우리 부친 전에
편지 일장 전하여라
한 자 쓰고 눈물 짓고
두 자 쓰고 한숨 쉬니
눈물이 번져 떨어져서
글자가 수묵이 되니
편지 접어 손에 들고
문을 열고 바라보니
기럭은 간 곳 없고
창망한 구름 밖의 별과 달만
뚜렷히 밝았구나
추월만정가
뚝뚝뚝 눈물이 나네
추월만정가
뚝뚝뚝 뚝뚝 눈물이 나네
한 자 쓰고 아아 눈물 짓고
두 자 쓰고 아아아 한숨 쉬니
눈물이 번져 떨어져서
글자가 수묵이 되니
아아으
편지 접어 손에 들고
문을 열고 바라보니
기럭은 간 곳 없고
창망한 구름 밖의 별과 달만
뚜렷히 밝아
백설은 펄펄 은세계가
되고서야 만나질까
이산 저산 꽃피우면
그제야 만나질까
아 아 아으
편지 접어 손에 들고
문을 열고 바라보니
기럭은 간 곳 없고
창망한 구름 밖의 별과 달만
뚜렷히 밝았구나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