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잠 못 드는 밤
이불 속에 멀뚱하게 있어
피곤한 몸을 뒤척이지만
눈에 보이는 새벽 두 시
오늘 하루종일
보람차게 살아왔었던가
문득 몰려오는 내일이
너무나 두렵게 느껴지네
세상 모든 걸 뒤로 하고서
잠이나 자러 가자
걱정근심 모두 내려놔
무거워진 눈썹을 감아보자
꿈나라 비행기에 탈거야
행복한 내일을 위해
한밤중 공기의 속삭임에
남몰래 울었었지
그래도 아침 다가오면
행복하게 일어나 살아가자
웃으며 꿈나라로 떠나자
좀 더 힘 나는 내일을 위해
창문 사이로
흘러오는 가로등 불빛들
괜스레 슬퍼진 눈동자는
몰래 서럽게 울었더라
항상 들어왔던
듣기 싫은 잔소리가 어째
오늘따라 너무 그리워
울다가 늦게 자버렸다나
괜찮다고
스스로 날 격려하자
불안 걱정 공포 전부 다
이 꿈속에 두고 나아가자
괜찮더라
어쨌든 난 살아있잖아
이 인생 행복하게 즐겁게 살아가면
그걸로 좋아
세상 모든 걸 뒤로 하고서
잠이나 자러 가자
걱정근심 모두 내려놔
무거워진 눈썹을 감아보자
꿈나라 비행기에 탈거야
행복한 내일을 위해
늦새벽 공기의 속삭임에
남몰래 울었었지
그래도 아침 다가오면
행복하게 일어나 살아가자
웃으며 꿈나라로 떠나자
좀 더 힘 나는 미래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