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나의 꿈은 올라탄 현실에 고장 나 버린
초침과 같이 한없이 바닥만을 바라봐
스스로 등을 떠미는 것들을 뒤로한 채로
지쳐 그만 굽히는 방법을 배워나가
물속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
안타까운 장면에
준비가 미흡한 채로
성급히 몸을 던졌단 점을
발버둥 칠수록 가라앉는다는 걸 알아도
본능에 의한 움직임은
막기가 곤란하단 점을
매일 밤을 채웠던
불안함은 여전하고
바뀌지 않는 질문은
Am I against myself
물음표의 뒤를 잇는
의구심에 대한 의심
되뇌이는 질문은
Do I have to against myself
나의 꿈은 올라탄 현실에 고장 나 버린
초침과 같이 한없이 바닥만을 바라봐
스스로 등을 떠미는 것들을 뒤로한 채로
지쳐 그만 굽히는 방법을 배워나가
어찌 되었건 꽤 긴 시간
우물 앞에 서있었고
그 우물에 나를 던진 것이
이제 와 현명했다 할 수 있나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시야에 당황한 채
확신이 없는 헤엄침은
발버둥이 아니었나
매일 밤을 채웠던
불안함은 여전하고
바뀌지 않는 질문은
Am I against myself
물음표의 뒤를 잇는
의구심에 대한 의심
되뇌이는 질문은
Do I have to against myself
올라탄 현실에 고장 나 버린
올려볼 수 없게 부러져 버린
착각이라는 착각을 해버린
스스로의 실망에 자신을 내버린
올라탄 현실에 고장 나 버린
올려볼 수 없게 부러져 버린
착각이라는 착각을 해버린
스스로의 실망에 자신을 내버린
사실 이제는 모두 다 내려놓고 싶어
그저 그럴 수 없기에 아직도 들고 있을 뿐
이 반복되는 실의의 고리 속에
나오지 못해 마치 익사하는 기분이야
나의 꿈은 올라탄 현실에 고장 나 버린
초침과 같이 한없이 바닥만을 바라봐
스스로 등을 떠미는 것들을
뒤로한 채로 그만
지쳐 굽히는 방법을 배워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