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Intro : Rosè gold
Pipuh(파이퍼)
BROKE ROCKSTAR
앱에서 듣기
난 여전해 가사 한 줄에다 목숨 걸지
스물셋 상처 팔아
젊은 날의 초상활 그렸지
잠실대교를 건너 향하는 두 평
남짓한 나의 광진구 지하방
이른 아침 출근길 회사원 사이에
내 12통 바지는 뭐 이방인 같아
이젠 익숙한 눈빛들 뒤로 한 채로
걷지 Bon voyage
실패의 기록 빼곡한 달력
7개를 갈아치우며 배웠네
아무렇지 않은 듯 쪽 파는 법도
내게 침 뱉는 사람 앞에
웃어 보이는 법도
빈틈 하나 없는 씬은
억울하면 크래서
뺑이 치며 이십 대 초반
전부를 태웠어
더는 애새끼처럼 굴 수 없어
이건 현실이네
거창한 말 다 필요 없어
행동으로 얘기해
가원아 씨발 아무것도
없던 때를 기억해
악 받쳐 울던 때 생각하면
잠이 오질 않네
나 죽을 것처럼 바래왔어
무거운 머리 맡에 Fendi Casa
그녀의 목에 걸어주고 싶었어
우아한 Rose gold
흘러가는 저 한강 건너편에
롯데타월 올려보네
우리 언젠가 다 누리자던 다짐도
이제 몇 년 전 얘기네
헷갈릴 때면 첫 무대를 기억해
Drum Kick bass
울림들이 날 만들었네
이 길의 끝에 기다리겠지 뭐라도
고된 1년을 마치고
찾아올 성탄절의 캐롤처럼
결국 다 이뤄내겠지 아빠의 20년처럼
질리도록 돈 얘기만 하는
저 래퍼들처럼
그러니 불에 몸을 던져
오늘이 마지막인 듯이
하나 둘 셋 수를 세면 소원이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