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I've been down livin' a shitty life
어린 날의 겨울 다 지나고
오랜만에 다시 날 찾아온 겨울
내 좁은 어깨에 흰 눈이 쌓여오네
하늘이 다 시퍼랬던 그때
My blue blues 그게 내 유년기의 색
My bruise bruise 시퍼런 멍이 가득했던
날도 버티다 보니 결국 해가 떴네
이십 대 초반인 지금 돌아온 한기
길고도 긴 무명 한줄기 빛 안 드는 밤이야
끝없는 외로움이 내 발을 감싸오지
날 희망고문해 눈 앞에 유리로 된 벽이
이렇게 나 세상에 혼자라 느낄 땐
내 개 같던 과거를 떠올리네
살 떨리던 8년 전에 비하면
지금 날씬 거의 사막이기에
꽃샘추위 온 몸에
찬바람에 천지가 얼어붙네
내 얇은 살이 떨려도 I'm good
Man I was born from the blues
이제 몇 달만 버티면
봄이 올 테니
조금만 더 견뎌
우리 거의 다 왔어
We on the way up 우리 시대여
성공의 통수에 아리랑을 쌔려
어떤 건 때론 불가능해 봬도
정말 믿는다면 칼로 물도 베어
뻥 안치고 맨발로 걸었던 눈길
날 안쓰럽게 내려보던 사람들의 눈빛
그래 뭐 시바 됐으여 나 그때 배운건
살면 또 살아진다는 것 암만 빡세도
Baby I go way too hard like I'm Cole
그때완 너무 다른 내 체급 볼륨을 키워
시퍼랬던 온몸 그 색으로 덮어
인생 파란만장 Margiela 지갑 속처럼
그래 밤바람은 여전히 추워
그래도 곧 온다고 꽃 피는 봄
겨울 옷을 옷장에 넣을 그날이 오면
먼저 내밀게 굳은살 박힌 오른손
꽃샘추위 온 몸에
찬바람에 천지가 얼어붙네
내 얇은 살이 떨려도 I'm good
Man I was born from the blues
이제 몇 달만 버티면
봄이 올 테니
조금만 더 견뎌
우리 거의 다 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