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5월, 어느 아름다운 날
임청화
임청화가 부르는 심순보 작곡의 우리가곡
앱에서 듣기
연초록 산천이 이토록 싱그러우니
마냥 행복한 나날이어라
이팝나무 가지마다 소담스레 맺혀있는
하얀 쌀밥 같은 흰 꽃이 익어가고
아카시 꽃송이 탐스럽게
드리우며 피는 때여라
가만히 바라만 보아도 가슴 설레이는
5월 어느 날은 그래서 더 좋아라
꽃향기 향기 따라 먼 길 가는
벌들의 날갯짓 아름다운 군무되고
살랑이는 바람결 따라오는
새들의 노랫소리에
콧노래가 흥얼흥얼 화음을 이루고
너와 내가 마음을 열어 자연을 닮아가며
욕심 버리고 살고 싶어라 대지와 하늘이
우리를 보듬어 주고 감싸 주듯이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