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매년 봄이 찾아오던 길목엔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고
서울에서 제일 좋다는
싱그러운 봄을 알리는 거리 그 거리
너의 집 앞거리 바로 그 거리야
우리 함께 걷던
자전거를 타고 여느 연인처럼
거릴 즐겼는데
매년 이 맘때 면 뉴스에 나오는 거리
이 맘때 면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그 거리
또 나를 괴롭히는데 워우워
매년 이맘때면 흐드러진 꽃잎처럼
아름답게 웃고 있던 니가
생각나 생각나
난 널 잊을 수 있을까
차량들이 통제된 서강대교
남단을 시작으로 걸으면
국회의사당 뒤편 거리
너무 아름답던 풍경들 속에 빛난 너
그런 나에게는
너 밖에 안 보였던 그 시간이
너무 아파만 와 눈물이 날 만큼
행복했었는데
매년 이 맘때 면 뉴스에 나오는 거리
이 맘때 면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그 거리
또 나를 괴롭히는데 워우워
매년 이맘때면 흐드러진 꽃잎처럼
아름답게 웃고 있던 니가
생각나 생각나 워우워
난 널 잊을 수 있을까
매년 이 맘때 면 뉴스에 나오는 거리
이 맘때 면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그 거리
또 나를 괴롭히는데 워우워
매년 이맘때면 흐드러진 꽃잎처럼
아름답게 웃고 있던 니가
생각나 워우워 생각나 워우워
난 널 잊을수 있을까
정말 잊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