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오월의 봄
윤도경
SART MUSIC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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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어느 봄날
흩날리던 꽃잎 사이로
나를 설레게 하던 그대 눈동자를
난 잊지 못해요
지쳐있는 나의 어깨
따스히 감싸주던 그 손길
나를 떨리게 하던 그대 입맞춤을
난 잊지 못해요
우리의 따뜻했던
오월의 봄도 이젠 가고
우리의 애틋했던
골목의 밤도 흐릿 해져
보고 싶은 그대여
우리의 꽃은 지겠지만
오월의 봄은 다시 찾아와
그대의 마음에 씨앗이 되길
나를 찾아 헤맨 두 손
주름져가는 그대 세월에
나를 시리게 하던 그대 슬픈 눈물을
난 잊지 못해요
우리의 포근했던
오월의 봄도 이젠 가고
우리의 서늘했던
달빛의 밤도 흐릿 해져
보고 싶은 그대여
우리의 꽃은 지겠지만
오월의 봄은 다시 찾아와
그대의 마음에 꽃을 피우길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