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어느덧
존 노
NSQG 2 - The other 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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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고갤 숙인 채
웃자 웃자
애써 미소만
아무렇지 않은 말투로
너의 안부 묻고
꽤 오랜 시간 흐른 걸 알았어
눈을 감고서 예전 나를 떠올려
아무 말도 못했던 바보 같은 날
어느덧 널 바라보고
어느덧 널 가슴에 담고
힘겨웠던 그날의 기억
아름다운 말들로 나누고
어느새 넌 웃음 짓고
또다시 난 네 곁을 걷고 있어
언젠가 오래전 그날 밤처럼
어쩌다가 우리 헤어진 건지
이젠 기억조차 나지가 않아
세상이 끝난 듯 널 찾아 헤매던
아픔들도 모두 다 잊어버린 채
어느덧 널 바라보고
어느덧 널 가슴에 담고
힘겨웠던 그날의 기억
아름다운 말들로 나누고
어느새 넌 웃음 짓고
또다시 난 네 곁을 걷고 있어
언젠가 오래전 그날 밤처럼
늘 이렇게 그대 곁에서
사소한 기쁨도 허전한 마음도
모두 나누고 싶어 언제까지나
어느덧 널 품에 안고
또다시 난 사랑을 느껴
이젠 너만 바라보고
이젠 너만 가슴에 담고
소중했던 우리의 추억
서로의 마음속에 새기고
어느새 넌 눈물짓고
또다시 난 그대 어깨를 감싸며
조용히 되뇌여 그날의 기억
오늘 밤처럼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