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이상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 앞에서
있는 그대로 나를
봐 달라는 말은 하면서
밀려오는 허무함은
오늘도 반복되는 일들
상처받는 게 익숙해지고
아무 말 못 하는
지금 이 순간도 나를 숨기며
스스로 달래는
내 자신을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 하나 없는
세상 속에서 후회한다며
돌이키기엔 늦은 거 같다며
할 수 없다고 말하는 내게
할 수 있다고 기다린다고 하시네
사랑이라며
어느 누구도 말해주지 않았던
불안해하며
두려워하던 시간들 속에서
나와 끝까지 함께한다는
변함없는 사랑의 말들
세상 속에서 후회한다며
돌이키기엔 늦은 거 같다며
할 수 없다고 말하는 내게
할 수 있다고 기다린다고 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