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Plastic
Frntz (프란츠)
Galápagos
앱에서 듣기
물 먹은 스펀지인 몸
두통이 오지 매일
두 손 끝에 쥔 힘
심호흡 없이 헤엄치지
속 없이 웃는 건 쉬워
씹기 쉬운 먹이를 주지
Let's go into the six feet under
외롭기 좋은 시간
나는 빚지고 싶지 않아 그 누구한테
아쉬운 소리하고 싶지 않아
그 누구한테
내 친구는 나더러
너무 정이 없다고 해
뭐 그렇다네
Troubles over troubles
풀려하면 끝도 없어
plastic처럼 폐기처분해도
썩을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거니 애타긴 시간이 아까워
끌어안어 껴안어
껴안어줘 나를
가만히 맞추지 퍼즐
간단히 잘 풀릴 것도
난 꼬아서 봤었지
굳이 항상
아까운 시간 들이면서
흘리는 것이 넘 많기에
말을 줄이는 것이 우리 상식
늘 잘 풀리는 건 위험하다
들었지 가까이 있는 걸
조심하니까 다 떠나가
잘못 산 것만 같지
무엇을 놓쳐왔던 걸까
너무 많이 바란 건가
잃어버린 친구와
잃어버린 시간
지금 이 순간마저
잃어버린다면
이 섬 있을 이유가 없어지니
다시 태엽을 감아야 돼
나는 빚지고 싶지 않아
그 누구한테
아쉬운 소리하고 싶지 않아
그 누구한테
내 친구는 나더러
너무 정이 없다고 해
뭐 그렇다네
Troubles over troubles
풀려하면 끝도 없어
plastic처럼 폐기처분해도
썩을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거니 애타긴 시간이 아까워
끌어안어 껴안어
껴안어줘 나를
Troubles over troubles
풀려하면 끝도 없어
plastic처럼 폐기처분해도
썩을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거니 애타긴 시간이 아까워
끌어안어 껴안어
껴안어줘 나를
높게 사줬던 내 마음
두고 있었네 금고에다
그걸 아주 조금씩
떼어다 판 뒤에
갖고 올 테야 새 마음
아까움과 아픔 아우성
다 손 타고 거쳐 도착
동전 하나가 모두 알고 있다면
그 마음은 얼마짜리였을까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