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사실은 그랬던 건가요
이미 떠나갔던 건가요
가지말란 말 소용없겠죠
알고 있어도 몰랐던 거죠
그저 혼자 남겨질 두려움에 No
이대로 모든 게
끝이 될 것만 같은 생각에
지나버린 일들이
왜 이리 놓아지지 않는데
실낱같은 희망에
Yeah-Yes 돌아서는 너에게
금방이라도 흐를 듯한
눈물이 가득 차
슬픈 목소리 oh
사실은 그랬던 건가요
이미 떠나갔던 건가요
가지말란 말 소용없겠죠
알고 있어도 몰랐던 거죠
훗날 후회로 물들 날이 올까봐 No
되돌리고 싶어 할 때는
이미 늦을까봐
잘 지내지지 않는데
잘해 보려고 애쓴 채
재밌지도 않은 농담에
흘러나온 메마른 웃음
벌써부터 남인 듯한 공기 속
저 먼 사막의 메아리
사실은 그랬던 건가요
이미 떠나갔던 건가요
가지말란 말 소용없겠죠
알고 있어도 몰랐던 거죠
살며시 하나가 되었던
모든 것이 완벽했었던
어디에도 없을 것 같던 우린데
아마도 이건 진짜였어
착각했던 건지도 몰라
믿고 싶기만 했던 우린데 우린데
사실은 그랬던 건가요
이미 떠나갔던 건가요
가지말란 말 소용없겠죠
알고 있어도 몰랐던 거죠
뭘 잘못했는지는 몰라도
일단 사과부터 했던 나죠
마술이라도 널 잡아둔
꿈속에서 이야기도 이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