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방안엔 가득하네 메모지
내 꿈을 그렸지
한 걸음 나아갈때 마다
끊임없이 그랬지
저 종이들이 별이 될 수 있을까를
물어보면 늘 가능하다 말해 끊임 없이
두리번 거리며 걸었던
이 서울도 이제는 편해
맘 한 켠에 불안
다 환전해 남은 게 없네
다시 걸어보는 기대
그리 피 땀으로 가꾼 자리
위엔 꽃이 피기에
내 씨를 뿌리고서
땅에 뿌리 박아 내려
그 날을 기다리는
긴 시간은 되려
나를 굳건하게 만드네
살아남게 하네
무너지지 않게 바람에
새로운 날의 내가 되어
방랑객이 아닌 채로
늦게 피는 거지
떠나 밤 속의 외로움
이대로 나아가리
나의 느낌대로
그렇게 꿈을 향해
볼륨을 두배로
나는 어디에나 있고
남이 모르게 가 있어
상상은 현실이 되어
그걸 느끼고 있어
번지는 내 미손
두손 한 가득히
봐 걔네는 몰라
이게 얼마나 쉬운건지
사다릴 오르는 법을
몇번을 말해 줬거늘
조건은 없어 누구나
배워가 쉬운 발걸음
백번의 말보다는 단 한번의 행동
부정은 됐고 나는 저기 먼저 가있어
날 따라오려 하지말어
너의 길을 찾어
불안은 집어 넣어둬
가끔은 말야
너를 놓치더라도
거기서 배워
덜익어도 먹어
더 커가는 덩치
언젠가는 보게될걸
그래 너의 눈을 흠칫
하게 만들 무언가를
아냐 금붙인
때묻지 않은 꿈에
불을 붙였지
내 목적지
나의 꿈은 지금 여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