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김일륜 가야금 병창 - 육자백이
김일륜
김일륜 가야금 병창 - 흥과 시름 絃歌別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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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정은 청산이요 임의 정은 녹수로구나
녹수야 흐르건만 청산이야 변할수야
아마도 녹수가 청산을 못 잊어 빙빙 감고만 도는구나

잠이 들면 꿈속이요 꿈을 꾸면 임이 와서 나의 목을 부여 안고
내 사랑아 잘 있드냐 그 말이 귀에 쟁쟁하여 나는 못 잊겠구나
꽃과 같이 고운 임을 열매같이 맺어 놓고
가지같이 많은 정을 뿌리같이 깊었건만
아마도 그립고 못 보기는 무슨 사정 있구나

정이라 하는 것은 아니 주려고 하였는데 우연히 가는 정을 어쩔 수가 없네
해당화 한 송이를 와자지직끈 꺾어 우리 님 머리 위에다 꽂아보세

내 사랑이지 아먼 그려– 둥둥 둥둥 어허둥둥 내 사랑
아– 아– 어기야 / 달아 달아 밝은 달 이태백이 노던 달
저 달이 우연히 밝아 장부간장을 다녹여 / 아– 아– 어기야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