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2 (Hash Tag 2)
(E)AnD-Y (엔드와이),BlackTB,에프비 (Fbe)
#2 (Hash Tag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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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비워놨던 직업란에
못 쓴 래퍼라는 단어
실은 빈칸에 어울리는 컵에
커피 샷을 담어
꿈에 뛰어가려는데 대기순이 많아
현실을 꾸기 위해서
꿈속에서 눈을 감어
위에서 본 GS25시처럼 항상
불이 켜져 있는 나의 낮과 밤
난 분명 개미인데
남들 보기에는 난 베짱이
그래 두고 봐라 씨X
겨울에 어떻게 되는지
월세 허덕였던 서울
돈벌이는 육대장 서빙
텅 빈 메모장에 의미 없는 허밍
어린 시절은 다 가고 오는
나이테의 부담이
아마 빈칸을
더 채우지 못한 건 아닐까
아무도 듣지 않을 지금 노래
적는 첫 줄 가사에 밤을 또 새고
놓지 못하고 있는 팬
이 노랜 뜨지 못해야만 돼
그래야 내가 될 수 있을 것만 같아
이건 #2 우리의 낮과 밤
빈칸을 적기 위해 눈을 뜨고 있나 봐
이건 #2 놓을 수 없나 봐
어릴 적부터
내가 꿈을 꾸며 그려둔 삶
이건 #2 난 불안한 가 봐
어중간한 내 꿈 한가운데 서서
길을 잃을까 봐
이건 #2
We call it #2
우리의 #2
그려 난 #2
무거워 오늘도 내 발걸음은
스테이지 위에서 받는 조명
그 뒤 어두운 곳이 지금 현재 내 삶
이건 뭐 이도 저도 안되네 각자
있겠지 사연들은
남은 건 미움 뿐인데
알바 뛰는 자리에선 웃음 지어
날 속이며 꽉 쥐었던 돈 마이크는
오히려 더 멀어졌고
빌어먹던 과거는 현재에 와서야
다시 진행 중
난 멍청하게 또 반복하러 걸음
걸우 꿈은 더 멀어 앞은 검어
위로엔 되려 괜히 버럭 대
부모님의 반대가 오히려 난 감사해
실패했을 때의 절망 같이
느끼고 싶지 않아
그저 실수였다고
앞으론 이런 일 없게 할 테니까
그냥 다 그만둘까 해도
그것도 어렵지
내가 했던 말 때문에
여기에 목을 걸었지
낭비로 칠한 도화지는 매일같이
더 검어져도 익숙해지겠지란
말 한마디로 걱정만 덜었기에
이건 #2 우리의 낮과 밤
빈칸을 적기 위해 눈을 뜨고 있나 봐
이건 #2 놓을 수 없나 봐
어릴 적부터 내가
꿈을 꾸며 그려둔 삶
이건 #2 난 불안한 가 봐
어중간한 내 꿈 한가운데 서서
길을 잃을까 봐
이건 #2
We call it #2
우리의 #2
그려 난 #2
텅 빈 내 주머니 홀 서빙으로 채웠던
꿈의 대가 이젠 가식을 팔면서 채워
독립하며 배워 Not a Player
내 직업은 가까워 보이지
Fast-food leader
흘러가는 세월
눈 깜빡하면 지나겠지 20대
업으로 삼는다매
도망가다시피 해
꿈이 없는 너
현실은 반듯하게 취직했지
애매한 재능 내 위치에서
진짜 가짜 보다 중요한 건 책임감
형들 미안 난 아냐 개털 돼도 Fine
월세도 버거운 내가
생일날 마주한 건
아빠의 실업자 카드
50대 초반에 구인구직
그 기분 어땠을까
넌 왜 안 해 열심히
효자는 글렀지
시기는 놓쳤는데
그렇다고 잡긴 싫어 기믹
짐이 된 꿈 또한 질긴 내 숨을
못 끊어내는 건 허상에 밀린 내 부
좀만 더 버텨내면
내 작품들이 팔릴지
우리 이제 가자고
화장실 두 개 딸린 집
거기엔 다 있지 화목한 가정
다른 집과 비교 안 해도 돼
오래 됐어 이자 받은 진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