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엄마야 저기 뭣 때문에
소란스러운 건가요
사람들이 여기저기 모여 소리치네요
엄마야 언니 오빠들이
쓰러지고 있어요
겁먹은 고양이처럼 난 숨어버렸죠
눈을 감겨도 느껴질
잿빛 띈 채 부는 바람
어찌할 수 없네 이 좋은 봄날에
어울리지 않는 슬피 우는 외침
난 울어버렸죠
아가야 잠시 눈을 감고
내 마음을 느껴주렴
우리들이 무얼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
아가야 우리 이야기를
고이고이 담아주렴
그저 당신의 삶을 지키려는 거란다
눈을 감아도 느껴질
잿빛 띈 채 부는 바람
어찌할 수 없네 이 좋은 봄날에
어울릴 따스한 우리의 선율을
난 기다린다네
아가야 잠시 눈을 감고
내 마음을 느껴주렴
우리들이 무얼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
아가야 우리 이야기를
고이고이 담아주렴
그저 당신의 삶을 지키려는 거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