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얼음꽃 (Feat. JAZZMAL)
탐쓴 (TOMSSON)
KOREAN CH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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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마지막을
맞이하고 있어 아직 남은 나의 밤들
언제까지 그렇게만 살꺼냐고 다른
사람들좀 보고 배워라고 하면
나는 할 말이 없지
그냥 무서웠을까
잡고 있던 끈을 놓는
다는것이 무서웠을까
그대는 몰인정 어찌
내 손 들어준 적 없지 한번을 역시
다 털고 일어나기에는 부친다 힘
모두 다 내 탓으로 털기에는
감히 그럴만한 사람
안되는 것만 같아
아직도 겨울이 두려워
이불과 집 안이지
내 맘이 지쳤단 것을
인정하기 싫은 난
언제가 되면 일까 겁나
어쩌다보니 자란 느낌이 들지
아쉽게도 져버린 아침 맞기 힘들지
지나온 것 들 하나둘씩
30대의 출발점을
맞이하고 있어 다시 받은 나의 밤들
그럼 이제 어떻게 할거냐
묻는 말은 나를
지치게 만들어
한국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들 그리
남 보단 잘 살려고 발버둥 치는 버릇
심해서 가끔 미치도록 역겨울 때가
여기를 뜨고 싶단 말을
입에 달게하고 벼는
익을수록 여유를 몰라
조급해져 찌듦에
난 허기지고 풀이 죽네 뭘
하든지 가늘고 긴게 최고라는 식의
말들이 하나 둘 내 친구들
입에서 피지
그게 꽃이라더라 난 그걸 꺾고 밟으려
드는 사람처럼 되어있고
인정을 원하게만 되지
난 아녔지 개돼지 너도 아녔지 개돼지
여기서 뭘 또 잃게될지
10대의 마지막을
기억하고 있어 결국 다시 돌아간들
뭔가 소중한게 남아있나 아직 과연
마침표 찍지 못한 미련뿐일까 과연
그 때를 위안 삼아 살아가는 방식
싫지는 않아 때론 친구보다 낫지 물론
내 주위엔 좋은사람 많아도
그 대화는 그 순간대로
따로 남겨두게 돼
그 때의 내가 나를 보면
무슨말을 할지
몰라도 걔가 원했던거
절반 정돈 됐으니
그 때문에 그 당시에 나 한테
반정도는 덜 미안해
야 너도 그렇지
물론 대답은 들을 수 없지
여전히 너야 그러니까 걱정말길
내 추억에 덧대는 내일은 새로운 아침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