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허참
서수남
2011 서수남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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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통통하고 복스러워
달덩이 같다고 했더니
그렇게 심한 말을 어찌할수
있냐하네 허참 허참
그 옛날 흰쌀밥이 없었을땐
된장에 꽁보리밥 먹었는데
지금은 다이어트 한다고
흰쌀밥은 먹지도 않는다네
허참 허참 허참 웃기네요
학교앞에 술집카페
여기저기 널려있고
덩치만 큰 아이들은
어른들도 몰라보고
집에가면 어른보다
강아지가 대접받고
세상살이 여기저기
별꼴이 태반이야
허참 허참 허참 웃기네요
그 옛날 남편들은
부인한테 큰소리 치며
살았다는데
지금은 부인한테
쩔쩔매며 사는게
집안이 편하다네
허참 허참 허참 웃기네요
지하철 경노석엔
젊은 사람 앉아있고
속옷같은 옷을 입고
부끄럼도 타지않고
남자들은 허풍떨고
여자들은 내숭떨고
어른들은 금연하고
아이들은 담배피고
허참 허참 허참 웃기네요
양지가 음지되고
주객이 전도되고
몇대몇 세월이 흘러가니
세상도 바뀐다네
몇대몇 허참 허참 허참 웃기네요
이쪽이 옳다더냐
저쪽이 옳다더냐 몇대몇
세월이 흘러가니
세상도 바꾼다네 몇대몇
허참 허참 허참 웃기네요
허참 웃기네요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