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몸이 떠오르는 걸 느껴
너는 나를 잡지 않고
나 없는 방을 쓰다듬네
날개 없는 난 우선
두 다릴 뻗고 팔을 내밀어
새를 따라 날지만
바닥은 여직 가까워
비탈 끝에 다다른 난
조금 날아도
넌 울지 않는 어른이 되어
걸음걸음 날기 위한 깃털을 채워
먼 길 헤매다
꼭 네 것 같은 나무를 만나서
추운 밤 푹 쉬운 뒤 떠나길 바래
뭐든 달라진다고 믿는
너는 나를 잡지 않고
좁게 난 틈 사이 마다
소망을 조각내 세워
봄의 초록은 땅사람의 것
하늘에선 희미해
결국 여름이 다되어야 자란
조각을 만나
멀리 날아가
넌 울지 않는 어른이 되어
돌아오는 길에 지친 형제를 안고
먼 길 돌아
넌 다 알아버린 아이가 되어
모두의 이름과 향기로 자라겠구나
해가 지지 않아도 눈 감을 수 있는
달이 뜨지 않아도 꿰뚫을 수 있는
그저 네가 되길 바래
너는 나를 잡지 않고
나 없는 방을 쓰다듬네
날개 없는 난 우선
두 다릴 뻗고 팔을 내밀어
새를 따라 날지만
바닥은 여직 가까워
비탈 끝에 다다른 난
조금 날아도
넌 울지 않는 어른이 되어
걸음걸음 날기 위한 깃털을 채워
먼 길 헤매다
꼭 네 것 같은 나무를 만나서
추운 밤 푹 쉬운 뒤 떠나길 바래
뭐든 달라진다고 믿는
너는 나를 잡지 않고
좁게 난 틈 사이 마다
소망을 조각내 세워
봄의 초록은 땅사람의 것
하늘에선 희미해
결국 여름이 다되어야 자란
조각을 만나
멀리 날아가
넌 울지 않는 어른이 되어
돌아오는 길에 지친 형제를 안고
먼 길 돌아
넌 다 알아버린 아이가 되어
모두의 이름과 향기로 자라겠구나
해가 지지 않아도 눈 감을 수 있는
달이 뜨지 않아도 꿰뚫을 수 있는
그저 네가 되길 바래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