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삼익아파트
엘티 (LT)
EXiT pt.2
앱에서 듣기
난 그렸어 구름부터
난 그렸어 구름부터
그 옆에는 해 아래는 집
창문 두 개
집 앞엔 시냇물
흐르고 꽃들은 만개
그곳에 사람은 없네
다 그려 놓고 좀 아쉬울 땐
비를 그리곤 했지
난 그렸고 구름부터
난 그렸고 구름부터
그 옆에는 해 아래는 집
창문 두 개
집 앞엔 시냇물
흐르고 꽃들은 만개
그곳에 사람은 없네
다 그려 놓고 좀 아쉬울 땐
비를 그리곤 했지
모두가 젖게
흰 구름에 색은 변해 거멓게
지붕에 내리 꽂아버렸어 번개를
난 다르게 생각했어 나를
할머니 역시 날 불렀대 천재
먹고 싶었던 건 다 먹었대
라면 바나나 등 부족함 없게
뭘 잘 못하고 돌아와도
난 면죄고 오히려 부르던 선생
뭐였을까 내가 특별한
이유는 그저 남자로 태어난 건데
18층 아파트
내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네
옆집에 소희 아줌마네 집을
내 집처럼 들어가 생선을 얻어먹었네
목에 가시가 걸린 그 기억은
지금도 잊지를 못해
난리가 났네 그 층 아파트는
큰불이라도 난 듯 모두 모였네
그땐 그랬대 엄마는
넌 참 귀하게 컸다고
니가 김치를 못 먹잖아
똥꼬가 빨개진다며
할머니는 먹였대 내게 고기만
웃기지 내가 집에 오는 거 반은
생각이 나서인데 김치가
그리 귀하게 컸었대 난
난 그렸어 구름부터
난 그렸어 구름부터
그 옆에는 해 아래는 집
창문 두 개
집 앞엔 시냇물
흐르고 꽃들은 만개
그곳에 사람은 없네
다 그려 놓고 좀 아쉬울 땐
비를 그리곤 했지
난 그렸어 구름부터
난 그렸어 구름부터
그 옆에는 해 아래는 집
창문 두 개
집 앞엔 시냇물
흐르고 꽃들은 만개
그곳에 사람은 없네
다 그려 놓고 좀 아쉬울 땐
모두가 젖게
흰 구름에 색은 변해 거멓게
지붕에 내리 꽂아버렸어 번개를
what time is it now?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