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안전한 사람
우주히피
안전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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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져가며 걷다가
도착하면 종일 생각나던
안전한 사람 그 옆에
자릴 잡고 아무런 말도 없이
눈을 보면 상처 난 내 하루를
들킬까 봐 애써 난
고갤 저어 눈치도 없는
눈물이 날 것만 같아
기댈 수 있는 지친 날
웃게 하는 정말 울리는 건
안전한 사람 겨우 서 있을 때면
이미 맘은 기울어
눈을 보면 아슬했던 오늘이
멀어지고 그 아찔한 뒷모습에
인사를 하게 돼
이대로 우리는
마주 보며 아득히 허물어져
잠시라도 그 모든 걸
잊게 하지 날 잊지 않게
시간이 멈출 것 같아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