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타격감 하나도 없지 광장 꽉 채운 스캔들
단내 맡은 개미들 행렬
밑져도 50 50 확률 겜블
노예들 덕질인가 주인님 과잉보호
스스로 묻지 what you grind for?
시대는 제법 변했지만
이 거리는 여전하지
종로구청 근처 한 때 단골 주점
아직 그대로 간판의 불 들어올까?
저 붉은 노을과 교차되는 소음에 맞춰
나직이 풍경에 단어를 툭 던져
저들과 뚝 떨어진 데
자리를 잡고 뱉어대 툭툭
특별한 표현들 없어도 묘사는 충분해
뱉어놓고 맞나 고민해 이게 내 공중그네
강박적 문장 꽉꽉 채워 넣은 다음에
뱉어낸 거만큼 술을 부어
랩이 과음에 대한 핑계
애들에겐 완벽한 도핑 기회
벌써 반의반 세기 verse가 날 괴롭힌 게
요즘 거의 표정 없는 얼굴로 걸어 다녀,
가사 상태
생명 활동 일시 정지 이게 내 가사 상태
갱신 안 된 내가 내 노랫말 그 자체
몇만 자째 매달려 있지 타인들의 발자취에
위기감은 이 기관의 연료
멋대로 열려버린 문 너머
걸어 들어가 버렸지
아마도 한 열여덟 정도
그때 표정도 지금 같았나
집착했지 rhyme에다 정 두어 뭣 할 거야
억지로 나답지 않게
롸임 빼고 쓴 라인, 역시 *같지
나약한 마음과 못된 낱말 몇 개
조합해 불 붙여
익을 때 썰어 먹어 날 거 보단 약간 나은가
엿도 못 사 먹는 구릿조각 동전에
혓바닥으로 빚은 괴물까지,
난 지금 던전에
악마가 내 곁에 머물 적엔
외롭진 않을 거야
무저갱
단내 맡은 개미들 행렬
밑져도 50 50 확률 겜블
노예들 덕질인가 주인님 과잉보호
스스로 묻지 what you grind for?
시대는 제법 변했지만
이 거리는 여전하지
종로구청 근처 한 때 단골 주점
아직 그대로 간판의 불 들어올까?
저 붉은 노을과 교차되는 소음에 맞춰
나직이 풍경에 단어를 툭 던져
저들과 뚝 떨어진 데
자리를 잡고 뱉어대 툭툭
특별한 표현들 없어도 묘사는 충분해
뱉어놓고 맞나 고민해 이게 내 공중그네
강박적 문장 꽉꽉 채워 넣은 다음에
뱉어낸 거만큼 술을 부어
랩이 과음에 대한 핑계
애들에겐 완벽한 도핑 기회
벌써 반의반 세기 verse가 날 괴롭힌 게
요즘 거의 표정 없는 얼굴로 걸어 다녀,
가사 상태
생명 활동 일시 정지 이게 내 가사 상태
갱신 안 된 내가 내 노랫말 그 자체
몇만 자째 매달려 있지 타인들의 발자취에
위기감은 이 기관의 연료
멋대로 열려버린 문 너머
걸어 들어가 버렸지
아마도 한 열여덟 정도
그때 표정도 지금 같았나
집착했지 rhyme에다 정 두어 뭣 할 거야
억지로 나답지 않게
롸임 빼고 쓴 라인, 역시 *같지
나약한 마음과 못된 낱말 몇 개
조합해 불 붙여
익을 때 썰어 먹어 날 거 보단 약간 나은가
엿도 못 사 먹는 구릿조각 동전에
혓바닥으로 빚은 괴물까지,
난 지금 던전에
악마가 내 곁에 머물 적엔
외롭진 않을 거야
무저갱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