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시간에 지쳐 날이 저물었던
돌아가는 전철에 몸을 기대고
지나친 가로수 바라보며
이제 나는 좀 편안해지고 싶어

사람이 북적거린 거리에서
걸어가는 뒷모습 바라보면서
지나친 사람들 걸어가면
이제 나도 좀 편안해지고 싶어

쓰러질 듯 누운 침대에서
좀처럼 눈이 안 감겨 열어본 창문에
짙은 안개빛이 모여져
소란스러운 바깥소리 귀 기울여

오늘 밤 돌아가는 버스를 잡지 않아
내일에 난 결국 다시 돌아갈 테지만

쓰러질 듯 누운 침대에서
좀처럼 눈이 안 감겨 열어본 창문에
짙은 안개빛이 모여져
소란스러운 바깥소리 귀 기울여

쓰러질 듯 누운 침대에서
좀처럼 눈이 안 감겨 열어본 창문에
짙은 안개빛이 모여져
소란스러운 바깥소리 귀 기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