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소란 (feat. With Choir)
영센
Pion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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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끄러미 깨어난 노을 밑 땅거미가
부끄럼이 없어 또 적막을 기른다네
어린 맘의 소란은 우리의 소란이 되어
가소로이 피었다 지느라 소란하네
봄밤바람 불어와 꽃 피어도
한 가득이 찾아오며
풀잎아 사뿐히 날아
그대 품에 다가가라
소란이었다
고요하게 피어난 소리
소란이었다
새하얗게 물들어
소란이었다
밤 하늘에 피어난 별빛
소란이었다
새하얗게 들려와 나의 맘으로
소란이었다
소나기였다
고요하게 피어난 소리
소란이었다
새파랗게 물들어
소란스럽던
이 소란이 하나 둘 모여
소란이랍다
새하얗게 들려와 나의 소란
물끄러미 깨어난 노을 밑 땅거미가
그 땅거민 자라나 적막을 낳았다네
부끄럼이 없어 또 적막을 기른다네
그 적막은 또다시 소란을 낳고
어린 맘의 소란은 우리의 소란이 되어
가소로이 피었다 지느라 소란한
소란 소란 나의 소란, 소란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