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새 살
고서연
새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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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은 채로
겨우 살아내고 있죠.
오래 덮어둔
상처는 깊어 가고
참아내려 입술을 꼭 깨문 채로
혼자 삼켜내는 눈물이
늘어만가죠
캄캄한 내 방에
고요히 찾아오신 주
머리맡에 앉아
눈물 닦아주셨죠
나를 일으켜 세우시고
말씀하셨죠
사랑하는 내 딸아
내 품에 안겨라
주님 나의 아픈 곳 다 아시고
그의 손이 나를 만지사
새살이 돋게 하시네
가눌 수 없던 나의 마음에
이제 주가 오셔서
나를 위로하시고
곁에 머물겠다 하시네
괜찮을 거라는
위로의 손길마저도
모난 내 마음엔
닿지 않았었죠
아마 알고 있었나봐요
오직 주님만
나와 공감하시고
날 낫게 하실 것
주님 나의 아픈 곳 다 아시고
그의 손이 나를 만지사
새살이 돋게 하시네
가눌 수 없던 나의 마음에
이제 주가 오셔서
나를 위로하시고
곁에 머물겠다 하시네
내가 아팠던 만큼
아니 그보다 더 아파하며
참으신 주님
나 이제 주를 떠나
살아 갈 수 없단 걸 알았죠
내 모든 것 주께 드리며
살아가려 해요
주님 나를 새롭게 만드셨네
연약한 날 지키시려
친히 찾아와 주셨네
나를 살리신 주의 사랑 안에
영원히 나 거하리
주 내 안에 계시니
오직 주로 인해 살겠네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