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핍박의 나날, 죽음의 내일 (feat. 김도환, 이승연, 임미혜, 인천가톨릭챔버오케스트라)
인천가톨릭합창단,이석늑,백현호,김효영,이승희
칸타타 초석 (한국 천주교 첫 영세자 이승훈 베드로를 위한 칸타타) (LIVE) [feat. 김도환, 이승연, 임미혜, 인천가톨릭챔버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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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조판서 : 나라를 어지럽히고 선량한 백성들을 혹세무민하는
간악한 천주교도들을 잡아 드리라!
그들의 살을 불로 지지고, 뼈를 부러트려 능지처참하고 (더욱 단호하게)
마지막 한 명의 예수쟁이들까지 발본색원하여 지엄한 나라의 법도를 보이라!
(더욱 맹렬하고 흉상드럽게)
(더욱 악랄하게) 그들의 목을 베어 서소문 밖에 내 걸어,
죽어서도 구천을 떠도는 망령이 되게 하라!!


합창단 : (두려움에 떨며, 여기 저기서 고통에 몸부림치며)
아! 악! 아악! (형조판서의 대사 중에 계속)


오! (합창단의 여기 저기서) - (탄식하듯 후회하듯)
오!
아!
아!
아!


핍박의 나날 죽음의 내일
주님을 따르는 길
우리는 이제야 주님을 알았네

탄식의 나날 형장의 내일
주님을 따르는 길
우리는 이제야 주님을 믿었네

이 두려움 떨치고
우리는 죽어
주님의 길 닦으리

무지의 언땅에
고통 속에서 깨어나 외치니
너희는 믿고 의지하여 따르라

우리 주가
우리 뒤로 오시리니
우리 죽음의 피(가)
이 땅(에) 믿음의 씨앗되리라

오! 주여!
동녘에서 주님 부르니
이 땅에 주님 말씀 넘치게하리라

오! 주여!
우리 죽어 주님을 전하니
우리 후손들은 주님 말씀 속에
영원히 살게 하리라

오! 주여!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