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
- 창부타령
- 전숙희
- 경기민요 모음 (대통령상 수상기념)
아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지척동방 천리도야 바라보기 막연하구나
은하작교가 꽝 무너졌으니 건너 갈 길이 막연하구나
인적이 끊겼으니 차라리 잊을거나
아름다운 자태거동 이 몸에 매양 있어
잊으리라 맹세해도 그래도 못잊어 걱정이라 눈 감아서
보여진다면 소경이라도 되어 질거냐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만리창공은 하운이 흩어지고 무상십이봉은
월색도 유정토라 임이라면 다 다정하며
이별이라고 다 섧소냐 이별맞아 지은 맹세를
태산같이 믿었더니 태산이 무너질 줄 어느 가인이 알아 줄거나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우연히 길을 갈적에 이상한 새가 울음을 운다
무슨 새가 울랴만은 적벽화전이 부훈이라
하야구구 진터를 보고 슬리 통곡하는 듯이
사람의 인정치고는 차마 어찌 볼 수가 있느냐
일후에 남이되고 보면 후회막급이 있으리로다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백구야 날지마라 잡을 내가 아니로다
성상이 버리심에 너를 좇아 여기왔네
나 물 먹고 너 물 마시고 팔을 베고 누웠으니
대장부 살림살이야 요만하면 넉넉하거나
일천간장 맺힌 설움 부모생각 뿐이로다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지척동방 천리도야 바라보기 막연하구나
은하작교가 꽝 무너졌으니 건너 갈 길이 막연하구나
인적이 끊겼으니 차라리 잊을거나
아름다운 자태거동 이 몸에 매양 있어
잊으리라 맹세해도 그래도 못잊어 걱정이라 눈 감아서
보여진다면 소경이라도 되어 질거냐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만리창공은 하운이 흩어지고 무상십이봉은
월색도 유정토라 임이라면 다 다정하며
이별이라고 다 섧소냐 이별맞아 지은 맹세를
태산같이 믿었더니 태산이 무너질 줄 어느 가인이 알아 줄거나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우연히 길을 갈적에 이상한 새가 울음을 운다
무슨 새가 울랴만은 적벽화전이 부훈이라
하야구구 진터를 보고 슬리 통곡하는 듯이
사람의 인정치고는 차마 어찌 볼 수가 있느냐
일후에 남이되고 보면 후회막급이 있으리로다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백구야 날지마라 잡을 내가 아니로다
성상이 버리심에 너를 좇아 여기왔네
나 물 먹고 너 물 마시고 팔을 베고 누웠으니
대장부 살림살이야 요만하면 넉넉하거나
일천간장 맺힌 설움 부모생각 뿐이로다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