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꽃이었다
박현수
정물화 靜物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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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멀어져만 가는 꿈
잡으려 하면 더 먼 곳으로
너를 안고 눈 감아 그 따스한 온기를 느껴
하 하 하
나의 세상은 빛을 잃어서
햇살마저도 없던
찬 겨울과 같아
아무도 볼 수 없는
그 깊은 곳에 꽃이 피어난다
지나면 후회할 걸 알지만
어느새 제자리로 돌아와
짙어진 그림자도 잠시나마 사라져가
하 하 하
나의 세상은 빛을 잃어서
햇살조차도 없던
찬 겨울과 같아
아물어갈 그때쯤
추운 겨울을 견딘
꽃이 피었었다고 할게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