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유통기한
유자
푸른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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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유통기한이 있나 봐
어쩔 수 없는 건가 봐
이해할게 다신 안 볼 듯 돌아선 널
열두시가 땡 하니 떠나가
평소랑 다를 것도 없던 날
뭐가 문제였던 건데
당연하게 돌아서 가는 너
난 추억에 묻어주고는 안녕
장난일 거라 믿었는데
끝난 유통기한
그리워하지도 않겠지 뭐
아쉬움도 없을 인연일 걸
내게 남은 시간은 끝났고
이대로 지워지길 기다리는 중
넌 내가 상해버릴 걸 알았나 봐
또 썩어가는 마음이 아파온다
난 방부제 삼을 걸
바쁘게 찾아도 nowhere
차라리 감정이 사라지길 기도해
폐기되어야만 한다는 걸
미리 알려주지 않아 넌
혼자 준비해 미련 없게 떠나는 법
나에게도 유통기한이 있나 봐
어쩔 수 없는 건가 봐
이해해야 돼
정해진 시간만이 허락된 걸
열두시가 땡 하니 떠나가
평소랑 다를 것도 없던 날
뭐가 문제였던 건데
당연하게 돌아서 가는 너
난 추억에 묻어주고는 안녕
장난일 거라 믿었는데
끝난 유통기한
난 몰랐었던 유통기한
멀쩡하잖아 분명히 난
날 날 날 떠나지 마
열두시가 땡 해도 난 말이야
널 잊는 게 쉽지가 않아
어떻게도 늘릴 수 없어
당연하게 돌아서 가는 너
미워하긴 쉽지가 않아
마음의 준비도 안 됐는데
끝난 유통기한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