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가만히 앉아 눈부신 햇살에 눈감죠
아련해진 기억 너머로
돌아올 수 없는 너의
흔적을 지우고 있죠
계절이 지나고 하얀눈이 녹아내릴 때
네가 없는 텅 빈 내 맘은
여전히 그자리
굳어버린 채로 있죠
겨울이 지나고 또 다시 봄이 찾아왔는데
너만 없는거야 나는
네가 있던 곳에 난 여전히 멈춘거 같은데
눈치 없이 내겐 또 다시 봄
하루가 지나고 또 하루가 시작되어도
끝나지 않을 허전함은
여전히 그자리
굳어버린 채로 있죠
겨울이 지나고 또 다시 봄이 찾아왔는데
너만 없는거야 나는
네가 있던 곳에 난 여전히 멈춘거 같은데
눈치 없이 내겐 또 다시 봄
어둔터널 끝에 날 두진말아요
가끔이라도 내 생각은 할까요
그대곁에 한번은 다시머물수만 있다면
놓지 않을께요
시간이 지나도 너와 머물던 겨울 속에 난
멈춰 있을거야 다시
널 볼수 있다면 난 뭐든지
할 수 있을텐데
눈치 없이 내겐 또 다시 봄
또 다시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