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박규연
뮤지컬 [니진스키] 2022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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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가는 당신을 볼 때마다
나는 자꾸만 나의 어제와 마주쳐
당신을 처음 보았던 어제
당신과 처음 걸었던 어제
당신을 처음 사랑했던 어제
수없이 늘어선 어제의 갈림길에서
만약 다른 선택했다면 어떨까
선택받지 못했던 그 순간들이
당신 뒤에 서서 날 손가락질해
내 인생 가장 반짝이던 별
그 빛에 눈이 멀어도 좋다고 했지만
어쩌면 내 욕심이 당신의 눈을 가리고
어디로도 가지 못하게 한 건 아닐까
아냐 당신의 빛이 내 심장 뛰게 하고
당신과 나눈 말들이 날 살게 했으니
이제 내가 당신을 숨 쉬게 해 줄 차례
우린 같은 꿈의 바다에서 헤엄치고 있어
어제의 나를 위해 오늘의 당신 위해
우리 아이의 내일을 위해
이제 내가 당신의 빛이 되어 줄게
단 하나의 빛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