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유리창
4th Floor
4th Fl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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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에 차고 슬픈 것이 어른거린다
열없이 불어 서서 입김을 흐리우니
길들은 양 언 날개를 파닥거린다
지우고 보고 지우고 봐도
새까만 밤이 밀려나가고
또 밀려와 부딪치고
물 먹은 별이 반짝 보석처럼 박힌다
밤에 홀로 유리를 닦는 것은
외로운 황홀한 심사이어니
새까만 밤이 밀려나가고
또 밀려와 부딪히고
물 먹은 별이 반짝 보석처럼 박힌다
고운 폐혈관이 찢어진 채로
아아 너는 산새처럼 날아갔구나
새까만 밤이 밀려나가고
또 밀려와 부딪히고
물 먹은 별이 반짝 보석처럼 박힌다
유리에 차고 슬픈 것이 어른거린다
열없이 불어 서서 입김을 흐리우니
길들은 양 언 날개를 파닥거린다
지우고 보고 지우고 봐도
dlrbgud1004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