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도마 (Feat. DJ Freekey)
탐쓴 (TOMSSON)
KOREAN CHEF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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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무기가 뭐냐 묻는다면 그냥 순식간에
쿵치딱 거리는 소리를 듣고 반응해 축지법
같다 그러데, 아직도 이렇게 못하는 -아
걍 접고 끄지라 이건 돈 줘도 못줄 음식야
심신미약? 그딴 핑곈 여기선 절대 안 통해
팍팍 더 내려칠 내 도마 위로 또 각성해
아픈 티도 제대로 못내는 - 아마는 무신경
니 졸리는 노래를 틀 바 솔까
(소귀에다 경 읽죠)
수시로 넘나드는 그놈의 힙합클럽 수식어
'- 한국힙합 관심 없는 무리' 속
끼리끼리 만난 게으른
래퍼들의 안전보험 난
100 대 1로 분리되고
다 쌩까버리지 마치 김심야
XXX 카피캣들처럼 부질없
남꺼 들고 새 거인척 꼴깝떠는 중이죠
복무 신조처럼 따라 따라 하는 따라지들
10년이 흘러도 똑같고 지금도 반복 중
가불 인정? 그러니 인기 갖고 맨날 깝치죠
그러다 진짜 - 돼 접때 씨부린
인스타 라이브쇼
거기서 잡은 가오 반도
못 미치는 라이브 실력
쪽팔리그러 대신 명품 도배시키는 사진첩
난 산신령 로칼 래퍼라 하는 말 즐대 아이지
난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어디를 가도 같을 아이
힙합이 뭔지는 아직 몰라도
내만의 힙합을 가졌다는 태도야
굽히고 지랄할 바엔 걍 다접고
딴 일을 할란다 여기랑 빠이빠이
쇼미 일레븐 나가리 되어도 짜피
내 멋은 절대 안껶여 빨리 세워 -
짜친말로 위로 올라가지 않을 거니 때로
거친 길 땜에 힘든 건 당연해
남자 새끼야 배로
더 해 더해 곡
난 올해 손해 줄였고
마이크 손에 들었고
행사를 굴러 불현듯
찾아온다는 불안감
이미 내 친구야 그런 건
날 못 막으니 그런 것들
날 못 막으니 그런 놈들
한 트럭 다 데려와라 해 봐
내 트랙 하나면 됐다는 자신감이 내 앞
길을 정해주잖아, 이거면 됐다
난 몇번이고 같은 주제를 새걸로 내어 놔
난 힙합씬의 버스커 버스커
같은 코드 다른 트랙 내 창의성은
우물 서도 와이파이
이 차이와 이 고집과
이 뚝심 덕에 반 이상의
내 주위 모두를 시원 하이 하지, 하이타이
차이 보여준 내 행보는 개쩔어, 내 길은 쩔
내 길은 대길이 될 거라 확신해
도마 위 썰어서 버리는 짤
짤 이들 주머니 안에는 비웠어 비옥한
토양에 자라난 셰프
'KOREAN CHEF' 보여줬잖아
내 솜씨가 묻어난 펜과 팬들의 페메 DM
고마워 너네가 내 힘을 줘
계백이 된 것같애 나는
김유신 후예로 지혜가 더 해진
괴물이 되었어 꽤
길었다 그제? 아마 엊그제
시작한 것만 같으니까 그래
근데, 내 도마 위 재료는 아직도
넘쳐서 흐르니 부르는 새 마디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