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후일담
탐쓴 (TOMSSON)
KOREAN CHEF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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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 번도 인정 못 했지 내가 대구 대표?
누구는 나를 그리 불러도 부담이 됐고
그냥 내 살길을 찾아, 그 갓길을 가
단지 내 랩만 할 수 있다면 됐다 했고, 바로
기차를 타고 쏘다녀 여기저기 파는 바보
적잖은 반복, 겁나도 서지 역시 나는 같어
조롱도 받어 그런 게 그냥 나고
실패자들 니넨 걍 닥쳐 -이나 까
속지 않아 내 앞치마는 정직하다
그간 튀겨낸 것들이 다 묻어서 표시하나
없는 저 애송이들 한텐 내어 줄 접시 하나
아까워, 내가 왜 적선을 위해 헌신할까?
착각은 자유니까 건드리지 않아 줄 테니
반응도 안되는 적개심도 받아들일 테니
내 식당 근처에서는
얼씬도 못하게 만들어 줄 테니
닥쳐 봐 좀, 내 META FICTION
뒤는 현실이 될 테니
그토록 꿈에 그린 바이러스의 마이노스 또
합정서 셋이 만나 MC 메타형과
탐쓴의 조합 그날 나는 행복함에 떨다
제대로 기억 못 할 정도로 취한 채 정말
차갑던 여기 서울에 온기를 처음 느껴
화나 형이 사준 치맥과 지금이 최고 순간
꿈 현실이 가득한 이 술자리가 좋다
난 나지막이 그날 내가 들은 말이 떠올라
' 탐쓴아, 니가 거서
그 하고 있는 거 자체가 대표
그 자체로 계속 그리하는 게
대구다 그라믄 됐고'
하던 대로 하란 말 또 멋있게 하란 말
그날은 대구 래퍼들의 자리 벅차는 가슴팍
난 그날 결심했지 053 리믹스
이제 형들의 응원을 이어 증명해 볼 시기
뭐 될지 안될지 몰라도
이젠 부정 안 할 기믹
053 대표의 타이틀을 달아 이젠, 진실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