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 내일, 나는 어떤 이별과 마주할까 (New Age)
- 레터 플로우
- 우편물 보관함 Episode. 6
할머니 댁에서의 마지막 날.
장마 이후로 오랜만에 비가 왔다.
너무 조용해서인지 시골에서의 빗소리는 유독 크게 들리는 것 같다.
복잡한 내 마음을 식혀주기는커녕 쏟아지는 빗소리는 나를 약 올리는 것 같다.
헤어짐이라는 것을 정확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아주 이상한 감정이라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내일 나는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하는 걸까.
웃으며 인사를 해야 할까.
아쉬움 가득한 얼굴로 인사를 해야 할까.
그럼 무슨 말을 해야 하지?
어렵다.
나는 이별하는 방법을 배우지 않았다.
장마 이후로 오랜만에 비가 왔다.
너무 조용해서인지 시골에서의 빗소리는 유독 크게 들리는 것 같다.
복잡한 내 마음을 식혀주기는커녕 쏟아지는 빗소리는 나를 약 올리는 것 같다.
헤어짐이라는 것을 정확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아주 이상한 감정이라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내일 나는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하는 걸까.
웃으며 인사를 해야 할까.
아쉬움 가득한 얼굴로 인사를 해야 할까.
그럼 무슨 말을 해야 하지?
어렵다.
나는 이별하는 방법을 배우지 않았다.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