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기원의 슬픔을 듣는다
마른 자국도 문질러보고
미지근히 감싸 쥐는
계절의 너른 품에
무력하게 몸을
내어줘 버리고 나른해진다
신들의 바람이
불어와 고인다
깊이 눌러 쓰인
마른 이름들이
꿈에서도 차올라서
무거워져 버린 몸을
기어코 끌어안아
아래로 아래로
미지근히 감싸 쥐는
계절의 너른 품에
무력하게 몸을
내어줘 버리고 나른해진다
흐린 나날들에 미워지던
나의 아이들이
기어코 아름다워-
말하며 웃고 있네
마른 자국도 문질러보고
미지근히 감싸 쥐는
계절의 너른 품에
무력하게 몸을
내어줘 버리고 나른해진다
신들의 바람이
불어와 고인다
깊이 눌러 쓰인
마른 이름들이
꿈에서도 차올라서
무거워져 버린 몸을
기어코 끌어안아
아래로 아래로
미지근히 감싸 쥐는
계절의 너른 품에
무력하게 몸을
내어줘 버리고 나른해진다
흐린 나날들에 미워지던
나의 아이들이
기어코 아름다워-
말하며 웃고 있네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