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바라던 바다
김세정
문(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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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지듯 떨어지는 햇살
그 아래 잠이 든 너의 모습이
예뻐서

밀려들어오는 넌 오늘도
막연한 꿈을 자꾸만 꾸게 해
불안하게

너는 어쩜 이런 내게
의심 없는 사랑을 줄까

벅차올라
달아오른 네 품에 난 처음
자유로운 숨을 쉬어
턱 끝까지 차오른
마음에 눈물이 나
비로소 내게 와줘서
미안해
사랑해

무너지듯 보여준 비밀도
차분히 안아주던 네 모습이
예뻐서

한참을 보고 있다가도
불현듯 낯설 때가 있어

너는 어쩜 모든 것이
기적처럼 말이 안될까

벅차올라
달아오른 네 품에 난 처음
자유로운 숨을 쉬어
턱 끝까지 차오른
마음에 눈물이 나
비로소 내게 와줘서

나와 같고 다른 널 만나
비로소 바라던 날 만나
나의 바다가 다시 차올라

잔잔히 찬란히 영원히
머물러줘
지금처럼 날 안아줘

벅차올라
달아오른 네 품에 난 처음
자유로운 숨을 쉬어
턱 끝까지 차오른
마음에 눈물이 나
비로소 내게 와줘서
고마워
사랑해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