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75
잠비노 (Jambino)
p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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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날 중에 하필
더 아픈 그런 날이었지
어디 사라지던가
깊이 숨고 싶던 마음이었지
항상 바글바글하던 내 주변은 삭막
이대로 잠 자코
왔으면 좋겠다 다음날
대단히 조용하네
폰은 하루 종일 잠자
하나도 없나
난 필요가 하나도 없나
던져버릴까도 했지 수건을
혼자뿐인 링 위에
포기하고 뛰쳐나와도
야유해 줄 시선이 없네 뒤엔
더 걸 리스크도 없어

아주 두 손 두 발 들었어
한숨으로 풍선 불었어
몸이 하늘로 들렸어 wow
수많은 날 중에 하필
더 아픈 그런 날이었지
어디 사라지던가
깊이 숨고 싶던 마음이었지
하고 싶은 것 적었던 내 노트엔 집먼지 진드기 살아
내 치즈 같던 꿈 얘기들은 푸른 곰팡이 아지트 맞아
시도 때도 없이 길 잃어
꼬여버린 난 미로야 미로
마음 무거운 난 75 kg
중력이 참 원망스러워
원망스러워
원망스러워
수많은 날 중에 하필
더 아픈 그런 날이었지
어디 사라지던가
깊이 숨고 싶던 마음이었지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