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 나와 별과 그대
- 이주한
- 제2회 우리말 창작 가요제
우린 그저 때를 놓친 대답인지도 몰라
들어줄 이 없고
우린 조금씩 가라앉고 있는지 몰라
여전히 바라볼 곳 없지만
나와 별과 그대가
이 바람부는 세상에
서로의 닻이 되어
모진 파도에도 밀려나지 않고
같은 자리에서 깨어날 수 있게
서로 바라볼 나와 별과 그대
우울은 서로를 끌어당기는 것 같아
침묵은 우리의 감정을 집어삼키고
웃자란 마음은 넓지 않아서
우리의 슬픔을 뉘일 곳 없지만
나와 별과 그대가
이 바람부는 세상에
서로의 닻이 되어
모진 파도에도 밀려나지 않고
같은 자리에서 깨어날 수 있게
너무 멀리오지 않은걸 알 수 있게
언제나 돌아볼 그 자리에 나와 그대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