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후 불면 훨훨 날아가버릴 것만 같아
작은 바람에도 멀리멀리 흩어지는 민들레처럼
정신 없이 걷다 보니 계절이 바뀐 줄 모르고
이제서야 나는 그 이름 애타게 부르며 두리번대네
두리번대네
한참을 나를 향해 피어있던
항상 그 자리에 날 기다리던
이제는 내가 찾아 헤매게 될텐데
아직, 나는
누구나 잃어버린 꽃 한 송이
마음에 심고 그렇게 살겠지만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얼어붙어
한 걸음도 떼지 못하네
허전한 공기의 계절에 나는
어떤 이름을 붙혀 지나보내야 할까
한참을 나를 향해 피어있던
항상 그 자리에 날 기다리던
이제는 내가 찾아 헤매게 될텐데
아직, 나는
누구나 잃어버린 꽃 한 송이
마음에 심고 그렇게 살겠지만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얼어붙어
한 걸음도 떼지 못하네
아직, 나는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