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많은 시간을 지나온 우리 둘
눈처럼 쌓여왔던 추억들만큼
이제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서로 모르는 게 없는 너와 나

처음 만난 날 온 세상이 하얗던
눈부시게 빛났던 그날의 설레임
시를 읽어 주듯 말하던
너의 맘을 담은 예쁜 그 고백

하얀 눈이 내리는 날
사랑한다는 말 고스란히 모아서
너에게 줄게 영원히 함께
같이 있어줘 나를 안아줘

우리 손가락 걸고서 미소를 띄우며
눈물이 나도록 사랑해
우리의 남은 시간
항상 옆에서 지켜줄게
나의 모든 사랑을 너에게 줄게

지친 하루 끝 아무런 말도 없이
어깨를 내어주는 편안한 너라서
모두 선물인 것만 같아
가슴 벅차도록 너무 소중해

하얀 눈이 내리는 날
사랑한다는 말 고스란히 모아서
너에게 줄게 영원히 함께
같이 있어줘 나를 안아줘

우리 손가락 걸고서 미소를 띄우며
눈물이 나도록 사랑해
우리의 남은 시간
항상 옆에서 지켜줄게
나의 모든 사랑을 너에게 줄게

네 품에 안기면 불안했던 마음 모두
따스히 네 안에 물들어가
온통 너로 가득해
모든 날들이 눈이 부시게

가끔 마음 아픈 날엔 내 얘길 들어줘
세월이 지나가도
지금 잡은 손 놓지 않고서
맘을 기울여 날 더 안아줘

우리 손가락 걸고서 미소를 띄우며
눈물이 나도록 사랑해
우리의 남은 시간
항상 옆에서 지켜줄게
나의 모든 사랑을 너에게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