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지각 (perceiving)
비모 (BMO)
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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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세운 계획이
하나도 풀리지 않을 때

이상해 내가 하려고
한 일들만 꼬이는 게

누가 괴롭히기라도 하는 듯
한숨이 늘어가 하나 둘

모르겠어 그냥
좋게 생각할까

그런 날이 있지
아무것도 다 안 되는 날
이런 일이 나에게만 왜 생기는 거야

잠은 덜 깼어
침대 모서리에 발을 찧어

출근하기 전인데
알람은 날 깨워

준비를 하다
딴짓해 여유를 부리네

커피를 마셔
카페인을 충전해

그래 계획대로
나가기만 하면 돼
세 정거장 전에
좋게 생각하려니
내가 탈 버스는 저기에

마음은 급한데 신호는 또 걸리고
기사님들은 창문 너머 인사를 해

이대로는 늦어버릴지도 모르지만
그냥 창문 밖을 구경하면서 갈게


나름대로 세운 계획이
하나도 풀리지 않을 때

이상해 내가 하려고
한 일들만 꼬이는 게

누가 괴롭히기라도 하는 듯
한숨이 늘어가 하나 둘

모르겠어 그냥
좋게 생각할까


또 너무 잘 되기만 하면 재미없어
불타오르지 않아 무료해
매일이 불금이라면

우리 인생은 길어
인연은 또 깊고
기회는 수없이 많아
우리 차롄 오잖아

눈앞에서 버스를 놓쳐도
다시 돌아오는 것처럼
우린 지하철을 타거나
택시를 불러 세울 수도 있어


마음은 급한데 신호는 또 걸리고
기사님들은 창문 너머 인사를 해

이대로는 늦어버릴지도 모르지만
그냥 창문 밖을 구경하면서 갈게


나름대로 세운 계획이
하나도 풀리지 않을 때

이상해 내가 하려고
한 일들만 꼬이는 게

누가 괴롭히기라도 하는 듯
한숨이 늘어가 하나 둘

모르겠어 그냥
좋게 생각할까

나름대로 세운 계획이
하나도 풀리지 않을 때

이상해 내가 하려고
한 일들만 꼬이는 게

누가 괴롭히기라도 하는 듯
한숨이 늘어가 하나 둘

모르겠어 그냥
좋게 생각할까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