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항해 (Navigate)
임현식 (비투비)
The Young Man and the Deep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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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거치른 파도가
나를 삼킬까 때론 두려워
그토록 드넓은 바다가
언제부터 인가 처량해 보여

그래 아무렴 어때 무너지면 어때
피할 필요 없어 그저 맞서면 돼

나의 길로
수평선 저기 너머로
나를 비춰 내리는 저 햇살의 길 따라

날아 저 멀리로
거센 폭풍이 덮쳐도
밤을 지켜 떠있는 저 달빛의 길 따라
더 당당히 날개를 펴 굳센 용기로
끝없는 항해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밀물과 썰물이 나를 흔들까

그래 아무렴 어때 물러나면 어때
거센 저 바람조차 나의 편인데

나의 길로
수평선 저기 너머로
나를 비춰 내리는 저 햇살의 길 따라

날아 저 멀리로
거센 폭풍이 덮쳐도
밤을 지켜 떠있는 저 달빛의 길 따라
더 당당히 날개를 펴 굳센 용기로
꿈의 섬을 향해

또 가라앉아 헤매도
긴 싸움의 끝에 상처투성인 나 일지라도
날아가 더 자유롭게

뜨거운 승리의 땀방울
기어이 맺혀 나를 적시네

날아 저 멀리로
거센 폭풍이 덮쳐도
밤을 지켜 떠있는 저 달빛의 길 따라
더 당당히 날개를 펴 굳센 용기로
꿈의 섬을 향해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