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 ARCHITECT
- YURYEONG (유령)
- ARCHITECT
파괴된 땅을 뒤따르는 재건
고개 숙이는 풀과 바싹 메마르는 계곡
갈라진 땅에 깔린 악취는 결코 가벼이 털어내지 못해
저 먼 산을 가린 잿구름 뒤에
햇빛이 내리쬐는 열띈 사막의 DNA
길에 내린 비에 배어있는 쇳내는 매일
새 피에 대해 거칠게 두 갈래 혀들을 내두르네
새 시대의 문을 여네
양손에 움켜 쥔 우주의 모든 빛
힘차게 발을 딛는 행진
잿빛 지구를 내려보는 창조주의 눈빛에 담긴
우주의 뜻은 가늠할수 없는 뼈와 피
거꾸로 내리는 소나기
화산이 터지듯 난폭한
입 안의 수없이 많은 이빨에 창궐한
찌꺼기를 먹이로 기생하는 천박한 악마를
내뱉을 시간이 지금
희생된 이들을 위해 건배
하나의 밝고 광활한 우주가 되길 원해
시간의 밖에 숨을 쉬는 영원의 존재
여기에 단어를 쌓아올려 하늘까지 닿을 탑
낮과 밤 사이 이곳에
하나의 밝고 광활한 우주가 되길 원해
시간의 밖에 숨을 쉬는 영원의 존재
여기에 단어를 쌓아올려 하늘까지 닿을 탑
낮과 밤 사이 이곳에
나도 한낱 작은 점 하나에 불과하단 사실
물에 젖은 장작의 쓰임새보다 의미없다는 무력감
쓸모를 다한 숨
건방진 창조를 향한 탐닉
내 말속에 담긴 가시
우주의 작은 점
하나의 점과 점을 연결해 만든 선
그 선은 비로소 움직임을 시작해
만들어 머리 위의 넓은 면
그 면이 인고의 시간을 거쳐 우주를 빚어내
뒷틀린 뱃속은 끊임없이 구토를 뱉어내지
계속된 허무함에 구원을 바라는 어린 음성의 기도따위
무언의 손짓으로 쓸어내
숨은채 지켜보는 어둠은 무한의 가능성을 품고있네
거인의 어깨 위에 높은 산처럼 서있네
여긴 세계의 중심
이곳에 심은 씨앗이 다시금 생명력을 잉태
뜨거운 쇳덩이로 주조된 시대
희생된 이들을 위해 건배
하나의 밝고 광활한 우주가 되길 원해
시간의 밖에 숨을 쉬는 영원의 존재
여기에 단어를 쌓아올려 하늘까지 닿을 탑
낮과 밤 사이 이곳에
하나의 밝고 광활한 우주가 되길 원해
시간의 밖에 숨을 쉬는 영원의 존재
여기에 단어를 쌓아올려 하늘까지 닿을 탑
낮과 밤 사이 이곳에
고개 숙이는 풀과 바싹 메마르는 계곡
갈라진 땅에 깔린 악취는 결코 가벼이 털어내지 못해
저 먼 산을 가린 잿구름 뒤에
햇빛이 내리쬐는 열띈 사막의 DNA
길에 내린 비에 배어있는 쇳내는 매일
새 피에 대해 거칠게 두 갈래 혀들을 내두르네
새 시대의 문을 여네
양손에 움켜 쥔 우주의 모든 빛
힘차게 발을 딛는 행진
잿빛 지구를 내려보는 창조주의 눈빛에 담긴
우주의 뜻은 가늠할수 없는 뼈와 피
거꾸로 내리는 소나기
화산이 터지듯 난폭한
입 안의 수없이 많은 이빨에 창궐한
찌꺼기를 먹이로 기생하는 천박한 악마를
내뱉을 시간이 지금
희생된 이들을 위해 건배
하나의 밝고 광활한 우주가 되길 원해
시간의 밖에 숨을 쉬는 영원의 존재
여기에 단어를 쌓아올려 하늘까지 닿을 탑
낮과 밤 사이 이곳에
하나의 밝고 광활한 우주가 되길 원해
시간의 밖에 숨을 쉬는 영원의 존재
여기에 단어를 쌓아올려 하늘까지 닿을 탑
낮과 밤 사이 이곳에
나도 한낱 작은 점 하나에 불과하단 사실
물에 젖은 장작의 쓰임새보다 의미없다는 무력감
쓸모를 다한 숨
건방진 창조를 향한 탐닉
내 말속에 담긴 가시
우주의 작은 점
하나의 점과 점을 연결해 만든 선
그 선은 비로소 움직임을 시작해
만들어 머리 위의 넓은 면
그 면이 인고의 시간을 거쳐 우주를 빚어내
뒷틀린 뱃속은 끊임없이 구토를 뱉어내지
계속된 허무함에 구원을 바라는 어린 음성의 기도따위
무언의 손짓으로 쓸어내
숨은채 지켜보는 어둠은 무한의 가능성을 품고있네
거인의 어깨 위에 높은 산처럼 서있네
여긴 세계의 중심
이곳에 심은 씨앗이 다시금 생명력을 잉태
뜨거운 쇳덩이로 주조된 시대
희생된 이들을 위해 건배
하나의 밝고 광활한 우주가 되길 원해
시간의 밖에 숨을 쉬는 영원의 존재
여기에 단어를 쌓아올려 하늘까지 닿을 탑
낮과 밤 사이 이곳에
하나의 밝고 광활한 우주가 되길 원해
시간의 밖에 숨을 쉬는 영원의 존재
여기에 단어를 쌓아올려 하늘까지 닿을 탑
낮과 밤 사이 이곳에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