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하루만큼 멀어져가
한경일
하루만큼 멀어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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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는 길에 들어선 듯 우두커니 서서 널 생각해

당연한 것 같았던 계절이 지나 차가운 바람 부네

하루만큼 멀어져가 오늘만큼 다가가도 볼 수 없는 너를 보며 생각했어
모든 시간을 너에게 걸어가도 니가 비워낸 나를 채울 수 없다고

잘 알고 있는 이길을 걸어 니가 서있던 여기 서있어

따듯하기만 했던 이길의 끝에 차가운 바람 부네

하루만큼 멀어져가 오늘만큼 다가가도 볼 수 없는 너를 보며 생각했어
모든 시간을 너에게 걸어가도 니가 비워낸 나를 채울 수 없다고

열지 않은 선물을 마주한 채 서있어 다시 돌아온 편지처럼

하루하루 멀어져가 오늘만큼 멀어져도 볼 수 있는 너를 보며 생각했어
모든 시간을 외면한 마음만큼 내가 밀어낸 너를 채울 수 없다고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