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살아있는 가로수
남수련
묻혀진 옛날노래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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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 부는 날도 비 오는 날도
허리띠 졸라매고
말고삐 잡고 땀 방울에
눈물 적신 인생의 역로
지금은 황혼의 길 가고 있지만
살아 있는 가로수엔 봄이 오네 꽃이 피네
가슴이 무너 지던 슬픈 역사도
술 취해 울던 때도
옛날이야기 바람 부는 네 거리에
낙엽과 같이
이제는 석양 길에 홀로 섰지만
살아 있는 가로수엔 봄이 오네 꽃이 피네
#kakao_775614858kw5ctbne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