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황금빛 머리카락
붉게 빛나는 제복
넌 페가수스 같아
올림푸스의 찬란한 태양도 비할 수 없어

생각해 보면 이제까지
난 너의 발목을 잡았어
참아야 해 조심해야 한다며
지켜만 봤어

하지만 오늘 만난 너의 모습은
이전과 달라
닮고 싶었던 모습
언제 이렇게 큰 나무가 됐나

사람들은 쉽게 말하지
평범하게 살아
그건 너에겐 억지야
사람들은 너무 쉽게 판단하려 해
너의 외모만 보고
자신의 머리를 채우지

원하는 대로 널 상상하며
따뜻한 난로가 필요한 것처럼
왜 너만의 고통과 슬픔
그 속의 눈물들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모르면서 왜

나는 너만의 방패가 될게
언제나 내 어깨에 기대
너라면 분명 해낼 수 있어
아무도 가질 수 없었던 별을 찾아

너의 꿈 펼칠 거야
너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