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그때 우리가
손 놓았더라면
그때 우리는
보다 나았을 거야
지나치지 못했던 말
잠시 노을빛에 가려둔 채
쉴 수 있게 난 기다렸어
별도 달도 따준다던
시시콜콜한 농담도
내겐 따스했는데
깊은 밤이면
나에게로 다가와
오늘 하루는 어땠을까
내게 안부를 묻고
사랑을 속삭이던 그대가
다시 한번 내게 와 안아주면
잠이 오지 않는 밤
스르륵 눈을 감아 본다
멈춘 시간 속에 우리
정적만 흐르는 새벽에
그날이 떠올라서
깊은 밤이면
나에게로 다가와
오늘 하루는 어땠을까
내게 안부를 묻고
사랑을 속삭이던 그대가
다시 한번 내게 와 안아주면
잠이 오지 않는 밤
스르륵 눈을 감아 본다
온통 새까맣게 물든
밤 하늘이 보여
이대로 잠들면
엇갈릴 것 같아 우리
이런 밤이면
어디서 무얼 할까
생각이 흩어지는 밤
억지로 가다듬고
내일이 오기만을 기다려
긴긴 하루 속에 나를 안아주길
잠이 오지 않는 밤
스르륵 눈을 감아 본다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