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문신
범진
나이테
앱에서 듣기
이별을 말할 것만 같아서
쓸데없는 얘기만 늘어놔
나는 알고 있지 네가 떠난다는 걸
애써 모른 척하려 했지만
아픈 말로 내게 상처 남겨줘
그래야 너를 미워하니까
행복했던 날들 지워내야 하는
나를 위해서

나의 눈은 흐려졌고
남은 건 이별뿐이라
내 옆에서 울고 있는
너를 안아줄 수도 없었네

뜨거웠던 여름날 같았지
그렇지, 사람은 계절 같은 것
이유 없이 사랑을 했듯이
이별을 한 거지

나의 맘은 무너졌고
난 다시 혼자였네
언제나 늘 그랬듯이
감정을 다 쏟아 버렸네
많은 날이 지났지만
널 잊으려 하지는 않았지

문신처럼 남아버린
넌 지워지지가 않았지
나 없이 잘 지내고 있니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